[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같은 라인업을 짰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삼성과의 5차전에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전날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4차전 1회 기습번트로 삼성 선발 배영수를 흔들었던 정수빈이 이종욱과 다시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김현수와 최준석, 오재일이 중심타선에 배치됐고, 안방마스크는 양의지가 쓴다.
두산의 정수빈은 29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과 5차전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
이종욱(중견수)-정수빈(우익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손시헌(유격수)-허경민(3루수)-김재호(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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