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 오지은 결혼, 축하 인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이 가수 오지은와 4년 열애 끝에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성진환은 23일 자신의 팬카페 ‘인 스윗소로우’에 “내년 1월 4일 결혼한다. 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하게 하려고 노력하며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인 오지은에 대해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서 정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며 “긴장되는 만큼 설레고 감격스러운 마음도 든다. 날짜 딱 받아들고 일단 고향집에 전화하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더 좋은 노래 마음으로 더 열심히 부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오지은 역시 “내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한다”라며 “아, 남 얘기 같고 어색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자 성진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고 일어나니 전화기 여기저기 빨간색 숫자가 한가득…기사로 먼저 소식 들으신 지인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성진환 오지은 결혼,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이 가수 오지은와 4년 열애 끝에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해피로봇레코드, 뮤직앤뉴 제공

이어 “잊을 만하실 때쯤 제가 천천히 한분 한분 다시 연락드릴게요. 축하해주고 계신 모든 분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네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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