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내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모두 제거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올해 55개 시·군·구에서 56만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인해 말라죽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6%가 늘어났고, 내년 4월까지 43만그루의 소나무 고사목이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산림청은 중앙방제대책본부에 특별방제추진단을 구성해 지역별 책임전담반을 배치하고, 시·도와 시·군·구에 전담팀과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방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또 피해상황을 극심부터 경미까지 모두 5단계로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에 따라 물샐틈없는 방제를 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