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 부실 CP 검사 특별반 꾸려

동양증권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인 특별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금감원은 동양증권에 대한 검사반을 확대 개편해 최종구 수석부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국민검사청구 특별검사반을 꾸리고 검사 인력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특별검사반은 크게 두 개 팀으로 나눠 불완전판매 전담 검사팀에서는 국민검사청구와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로 들어온 신고를 바탕으로 불완전판매 유형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동양증권의 계열사 부당 지원 등 기관 검사팀에서는 동양증권 계열사 기업어음과 회사채 판매 관련 법규 위반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