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68회 경찰의 날을 맞아 노인과 여성 등에 대한 치안 안전망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불법과 무질서에 대한 엄정 대응도 강조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성폭력과 학교 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국정 과제로 내세운 박 대통령이 경찰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사회 안전과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 조건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의 책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치안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서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문화 정착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불법과 무질서에는 원칙을 갖고 엄정하게 대응해서 준법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불법 사금융 등 서민 삶을 위협하는 신종 범죄를 막도록 과학적 치안기법을 발전시킬 것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경찰 2만 명 증원 약속도, 올해 4천 명을 시작으로 5년간 차질없이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경제와 일자리는 물론, 외교·안보와 사회 안전 일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