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지난 1년 동안 33만쌍이 결혼한 반면 11만쌍은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발표한 대법원의 ‘2013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결혼건수는 32만9천220건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이혼건수는 11만4천781건으로 0.7%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황혼부부와 신혼부부 이혼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혼 이혼의 비중은 2008년 23.1%, 2009년 22.8%, 2010년 23.8%, 2011년 24.8%, 2012년 26.4%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혼의 가장 큰 원인은 성격차이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기타 20.9%와 경제문제 12.8%, 배우자 부정 7.6%, 가족 간 불화 6.5%,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황혼 이혼이라니 안타깝다”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책임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듯”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세커플중 한커플이 헤어지는 거면 큰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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