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원의 빚은 진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년간 1조원의 이자를 내고도 직원 성과급으로 700억여원을 지급하는 등 경영 실태가 방만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관영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현재 도로공사 부채는 2008년 20조를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6조원이나 증가했고 지난 1년간 이자로 1조1
김 의원은 1년 이자가 1조원을 넘어섰는데도 도로공사 직원의 성과급은 해마다 늘어 작년에만 7백억여원을 지급했다며 공기업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고도 5년간 지급한 성과급 총액은 3천억여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