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도발이라고? 우리의 목적은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연이은 도발 논란에 일침을 놨다.
매팅리는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발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반박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 선수들은 세리머니 논란에 시달렸다. 발단은 세인트루이스의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 그는 3차전이 끝난 뒤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한 야시엘 푸이그에게 “나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과도한 세리머니에 대한 지적에 반박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여기에 돈 매팅리 감독도 가세했다. 그는 5차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모든 야구팬들은 7차전을 원한다. 그러기에 6차전에서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팬들도 7차전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는 도발성 멘트를 날렸다.
이에 대해 매팅리는 “누구를 약올리려고 하는 말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 중인 다저스는 19일 시리즈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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