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세계 석학들은 경제회복의 시작점으로 '창업'을 꼽았는데요.
살만 칸 칸 아카데미 창립자와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는 '도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월 1,000만 명이 이용하는 온라인 무료 교육기관 칸 아카데미의 창립자 살만 칸.
살만 칸은 "성공에 대한 강한 믿음과 도전이 중요하다"며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살만 칸 / 칸 아카데미 창립자
- "1대1로 교육할 수 있지만 10명·15명을 동시에 가르칠 수 없었습니다. 그 때 한 친구가 아이디어를 냈죠. 유투브에 수업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면 여러 명이 볼 수 있지 않겠느냐… "
좁은 영토·적은 인구·부족한 자원이라는 한계를 '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전 총리는 "국가 차원에서 창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경쟁력의 사례로 R&D센터를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전 총리
- "이스라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와 기업들의 R&D 센터가 몰려 있습니다. 이들은 1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인들을 고용해서…"
올메르트 전 총리는 "삼성 등 한국기업의 제조기술에 이스라엘의 정책을 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