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더 빠진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데 추가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금융권은 달러 가치 뿐만 아니라 유로화, 엔화 등 달러 가치 전망치를 1.2% 낮췄는데 이는 3개월 연속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습니다.
이런 원인에 대해 통신은 “미국 정치권의 지속적인 악재로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미 달러보다는 다른 통화의 비중을 늘리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현재 미국이 부채한도 문제로 발목이 잡혀있지만 협상이 해결되면 달러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부동산 회복 신호 잡혀”
최근 중국에서는 부동산업계가 발행한 회사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그만큼 부동산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중국부동산 회사채 지수가 지난 6월말 이후 5.7% 상승했다고 통신은 밝혔는데요.
이런 원인에 대해 통신은 경기둔화
전망 또한 밝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인구 절반은 현재 농촌에 살고 있으며 도시화 추진으로 주택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업체는 지금도 매출을 늘리고 있으고 이는 회사채 보유자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