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은 오늘(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선전화기 사용 못한다고 하네요.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만 해도 벌금이 200만원이랍니다”라며 “어이가 없네. 엘티이 주파수랑 겹쳐서 문제라나 뭐라나 아직 사용자가 십만 명이나 된다는데”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자전거도 조심해서 타야겠다”며 “어느 날 갑자기 자전거 도로 이용이 금지됐는데 내가 모르고 타다가 벌금 낼지도 모르니까”라며 센스있게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900㎒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2014년부터 디지털 방식인 1.7㎓나 2.4㎓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만∼9만 대에 이르는 기존 사용자들은 무선전화기를 계속 이용하려면 디지털형 무선전화기 등으로 바꿔야 한다. 당장 내년 1월부터 900㎒ 대역 무선전화기를 쓰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이용중지 명령을 받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