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형 크레인 차량이 건물을 덮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크레인 차량이 중심을 잃고 서서히 기울더니 결국 쓰러집니다.
차량에 매달려 있던 남성 한 명은 튕겨져나갑니다.
어제(11일) 낮 1시 반쯤 서울 갈현동 한 주유소에서 간판을 청소하던 3.5톤 크레인 차량이 넘어지면서 인근 3층 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29살 이 모 씨와 생후 3개월 된 아들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크레인 운전자 44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이 펼쳐진 상태에서 바닥 지지대를 해체하다 사고가 난 건 보고 운전자 이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11)밤 11시 반쯤 서울 대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주차하고 15분이 지난 뒤 불이 시작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수석 앞바퀴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3시 20분쯤에는 서울 갈현동 주택가 한복판에 세워진 리어카
경찰과 소방당국은 리어카에 쌓여 있던 폐지 위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제공 : 서울 은평소방서
서울 강남소방서
서울 강북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