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46)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돠 다르게 발 빠르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준비에 들어간 일본은 베갈타 센다이의 성공시대를 이끈 테구라모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센다이에서 물러나, 내년부터 일본 올림픽대표팀을 이끈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지난 10일 센다이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센다이를 맡아왔다. 그러나 조국을 위해 한 번 해보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라며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직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2014년부터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2008년 센다이를 지휘해, 2년 만에 2부리그 우승으로 1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2011년 4위에 이어 지난해 준우승을 이끌어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클럽에 이어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클럽과 대표팀은 분명 다르다. 그러나 (올림픽대표팀에서)성과를 올리고 싶다. 목표는 올림픽 메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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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은 AFC U-22 챔피언십으로 대체된다. 2015년 제2회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둬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권의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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