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강봉성 “‘못’ 촬영할 때 살도 빠졌다”

[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봉성이 영화 ‘못’(감독 서호빈) 촬영 고충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진행된 ‘못’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 강봉성은 “‘못’에서 나는 처한 상황을 끝까지 가지고가야 되기에 촬영당시 스스로 힘들었다. 때문에 서호빈 감독과의 작업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촬영할 때 살도 빠졌다. 특히 물에 들어갈 때는 정말 죽을 맛이었다”고 고충을 밝혔다.

앞서 강봉성은 2012년 영화 ‘밤’으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강봉성이 ‘못’ 촬영 고충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못 스틸

강봉성이 열연한 ‘못’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한국영화의 오늘 비젼 부문에 선정됐다. 사소한 실수였던 일이 오해와 미움이 더해지며 큰 비극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