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은 7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기성용과 입국했다. 하지만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아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기성용을 배려해 먼저 자리를 떴다는 전언. 이날 기성용은 국가대표 발탁과 관련해 취재진을 만났다.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최근 SNS 파문과 관련해 최강희 감독에게 공식 사과했다.
한혜진은 남편의 공식 일정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자리를 피했다.
한혜진 측은 “기성용 선수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이청용 등 국가대표와 함께 들어오는데, 포커스가 다른 쪽으로 맞춰지길 원하지 않은 한혜진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SBS 새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로 조만간 팬들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