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강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첫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처음으로 조기 강판했습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총 68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6피안타 4실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소 이닝을 소화했고, 포스트시즌 승리에도 실패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칼처럼 형성됐던 직구 로케이션이 좀처럼 자리잡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1회초 2실점으로 선취점을 내줬고, 3회초에는 자신의 실책성 수비로 추가 실점했습니다.
이 경기를 중계한 TBS 야구 해설자 론 데일링은 류현진의 투구를 보고 “류현진이 베스트는 아닌 것 같다”며 “투구시 턴하는 동작이 이전과는 달라 보인다
한편 다저스가 3회말까지 6-4로 리드하면서 류현진은 패전은 면했습니다.
류현진 강판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강판, 아쉽네” “류현진 강판, 그래도 수고 많았다” “류현진 강판, 다음에 더 잘 할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