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관객을 향한 귀여운 부탁으로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 무대인사에 참석한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두 번째 방문한다.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무명인’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두가지 인격을 연기해야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대본을 읽어보니 구분이 없더라. 복잡한 기억을 연기해야 되기에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합작작품을 했는데 처음에는 방식이 달라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로 존경하고 이해하고 인정했다. 때문에 눈물로 헤어지면서 감동을 받았다. 10번 봐 달라”고 덧붙였다.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귀여운 부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