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 등 3개 도시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는 지난 2008년 8·31 대책을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677만 ㎡ 규모에 4만 3천 가구, 모두 10만 8천여 명이 입주할 예정인데요.
서울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란 별명에 걸맞게 개발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도 연일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올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취재 기자가 얼마나 도시가 완성돼 있는지 직접 찾아가 봤는데, 아파트만 덩그라니 있을 뿐, 기반시설은 엉망이었습니다.
신도시 편의시설 부족 문제,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수십 년째 이런 시행착오를 벌이는 것 이제는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