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홈 이점을 얻지 못하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팀인 애틀란타와 중부 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열린 홈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8회말 터진 크리스 존슨의 홈런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1-0으로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야디에르 몰리나,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랜스 린 두 배터리의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7-0으로 제압했다.
LA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른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홈 이점을 얻지 못하는 것은 확정됐지만, 대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틀란타와 세인트루이스, 두 팀 중 승률이 떨어지는 팀과 붙을 예정이다. 두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상대 전적에서 앞선 애틀란타가 높은 순위를 받아 세인트루이스와 격돌하게 된다.
다저스는 4년 만에 지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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