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재학(23, NC 다이노스)이 10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학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정말로 하고 싶다. 투수에게 두자릿수 승은 의미가 크다. 9승과 10승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9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오는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학이 10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재학은 “한 시즌 반짝하는 선수가 되고 싶지는 않다.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시즌 막판 힘을 내고 있다. 9월에 치른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9월 들어 직구가
김경문 NC 감독은 같은날 “이재학이 9승을 했다고 신인왕을 못타고 10승을 했다고 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이재학의 투구에 나도 깜짝 놀랐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