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친구특집이 방송됐다.
저녁 시간, 아이들은 모두 텃밭에 나가 채소를 재배하며 저녁 재료를 구하고, 아빠들은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날 준수는 홀로 밖을 돌아다니다가 큰 호박을 발견했다. 호박을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에 준수는 자기 몸집보다 더 큰 호박을 번쩍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무거운 호박을 들고 가느라 팔을 아파하면서도 “호박을 가져온 사람은 나밖에 없을걸?”이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지원이 달려와 “들어줄까? 안 무거워?”라고 물었다. 그러나 준수는 끝까지 혼자 들고 가겠다며 호박을 날랐다.
이어 사람들에게 “나 호박 가져왔다. 여기 봐라”라고 외
준수 호박을 접한 네티즌들은 “준수 호박, 대견하다” “준수 호박, 혼자서도 잘 하네” “준수 호박,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