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7)이 시즌 최다 홈런 타이 및 2년 연속 100타점을 넘겼다.
박병호는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 박병호는 상대 선발 송은범의 4구째 몸 쪽 낮은 공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1호 홈런 및 시즌 101타점.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해에 이어 시즌 30호 홈런을 넘어서며 프로야구 통산 62번째로 100타점을 기록했다.
3회초 현재 넥센이 4-0로 앞서고 있다.
박병호는 20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31호 홈런과 101타점째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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