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배우 김미숙이 5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김미숙은 데뷔 후 34년 만에 첫 단독 토크쇼에 출연해 사랑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특히 이날 김미숙은 그간 ‘노처녀의 아이콘’으로 살다가 만39세에 극적으로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서른이 넘어서까지 결혼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그런데 38살 겨울, 식구들과 연말 계획을 세우려는데 동생이 ‘언니만 (옆에)아무도 없는데, 알아서 책임질 수 없어?’라는 말을 듣고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소개팅을 하게 된 김미숙은 “괜찮은 남자는 내가 안중에도 없더라”며 몇 번의 소개팅에서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 뒤 그녀는 라디오에서 지금의 남편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김미숙은 “라디오게스트로 출연한 5살 연하의 남자는 당시 광고대행사에 다녔고, 코너 섭외 요청에 따른 출연이었다”며 “당시 방송을 철저히 준비했던 현재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밥을 사주겠노라고 예의상 멘트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한 달 뒤, 밤 12시에 삐삐가 울렸다. 남편에게서 ‘밥 사준다더니 연락이 없다’라는 말이 나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남편은 데이트 당시 “밥 먹기 전 영화를 한 편 보고싶다”며 은근슬
이어 평소 매너있는 남편의 모습에 반한 김미숙은 “남편이 지금도 반말 안 한다”라며 웃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김미숙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미숙, 남편이 연하였구나” “김미숙,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 듯” “김미숙, 라디오에서 만났다니 로맨틱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