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미니 한일전’이 성사될까.
손흥민(21)이 레버쿠젠의 주전으로 확고부동한 가운데 가가와 신지(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팀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가가와는 2013-14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도 2번(8월 18일 스완지 시티전-8월 27일 첼시전)뿐이었다.
감기에 걸렸던 가가와 신지는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팀 훈련에도 참가하며서 18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
그러나 빠르게 회복 중이다. 가가와는 15일과 16일 팀 훈련에 참가했다. 가가와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컨디션이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도 “가가와가 쾌유하고 있다. 감기 탓에 아직 목이 아프지만 가볍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가와가 회복과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림에 따라, 레버쿠젠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맨유와 레버쿠젠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18일 오전 3시45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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