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60%는 아파트에 삽니다.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은 것은 모든 국민의 바람인데,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돼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은 곳은 뭐가 다를까요?
김경기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
시원한 바닥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
단지 둘레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오솔길 옆으로 작은 시냇물이 흐릅니다.
▶ 인터뷰 : 민병숙 / 입주민
- "지상에 차도 없고 조경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은 것이…."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이곳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 이른바 커뮤니티 센터입니다. 이 안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을까요?"
헬스, 요가, 골프, 배드민턴.
사설 스포츠센터 못지않지만, 이용료는 한 달에 6천 원입니다.
내부 자재는 몸에 좋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고.
층간소음을 줄인 덕분에 거실에 앉아 있으면 마치 '고요한 숲 속'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성욱 / 금성백조주택 회장
- "높아진 (아파트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서 설계하고 기획하는…."
올해 17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MBN· 매일경제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지역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금성백조주택.
▶ 인터뷰 : 박명철 / 입주자대표회의
-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