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는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등장한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에서 여진구는 스티브 잡스 하면 떠오르는 동그란 테의 안경과 검은 터틀넥, 청바지 그리고 회색 운동화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태블릿PC까지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싱크로율 100%를 보여주고 있다.
여진구가 맡은 극중 홍혜성은 홀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혀 어려운 스마트폰 앱 개발도 혼자서 뚝딱 해내는 인물. 대화를 항상 반어법으로 하는 버릇이 있는 예측불가의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