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측은 5일 “박상돈 씨의 문제와 관련해 향후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라며 “재방송(4회)에서는 해당 출연자의 방송분을 편집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돈은 지난 달 30일 방송된 ‘슈스케5’ 4화 슈퍼위크 첫 단계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추가 방송될 분량은 없다. 다만 재방송에서 박상돈의 영상이 그대로 나왔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박상돈은 ‘슈스케5’에서 말더듬이 도전자로 출연, 이승철 정재형 가인 등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박상돈이 타인 소유 페라리 차량 대여를 빌미로 돈을 입금받고 잠적했으며,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돈으 뜯어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에 따르면 박상돈은 현재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