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가 시즌 16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데 라 로사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31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간 데 라 로사는 팀이 7-5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6승(6패). 이날 승리로 데 라 로사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둔 조던 짐머맨(워싱턴)과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호르헤 데 라 로사가 다저스전에서 16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8회 다저스 타선이 뒤늦은 추격전에 나서며 7-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누엘 코파스가 대타로 나온 칼 크로포
올해 6월초까지만 하더라도 다저스를 상대로 승리 없이 8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데 라 로사는 6월 3일 다저스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다저스와 재대결에서 다시 한 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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