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39)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나이트는 3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6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22개.
시작은 순조로웠다. 그러나 나이트는 실점 이후 공이 바깥쪽으로 높게 빠지면서 볼로 이어졌다. 빠른 직구는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려 롯데 타자들에게 안타를 맞았다.
브랜든 나이트는 3일 목동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6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3회에 나이트는 동점포 허용 이후 급격히 제구난조를 겪었다. 나이트는 1사 이후 정훈에게 던진 4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 안타와 연속 볼넷 허용으로 1사 주자 만루를 채웠고 손아섭의 2루수 앞 땅볼로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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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는 6회에 실점위기가 있었으나 2사 1, 2루에서 연속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려 무실점을 막았다. 나이트는 7회에 박성훈과 교체됐다.
7회초 현재 롯데가 4-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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