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지난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 타니에서 개최된 태국 최대 음악축제 ‘소닉뱅2013’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는 비의 전역 후 첫 공식 일정. 현장 반응은 역시나 뜨거웠다. 페스티벌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무대에 오른 비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완벽주의자로 정평난 비는 전역 후 팬들을 만나는 첫 자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비의 무대는 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팬들의 떼창과 환호로 어느 무대보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한국말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여전한 사랑과 응원을 보냈다.
군 입대 직전까지 아시아권을 넘어 월드스타로 활약했던 비의 무대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현지 언론은 태국 최대 음악축제를 통해 전역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 비에 대해 일제히 보도하며 비의 컴백을 환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