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28일 중국 션양시에 CGV션양 진롱중신의 문을 연다. IMAX, 스위트 박스 등의 특별관을 포함, 총 10개관 1826석을 갖췄다.
이로써 CGV는 2006년 중국 1호점 CGV상하이 따닝 오픈 후, 상하이·베이징·우한·텐진·푸순·션양·판진·옌타이·닝보·하얼빈·우후·중산·창샤 등 13개 도시에 총 20개 극장, 151개 스크린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CGV 중국 11개 극장에서 약 4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CGV는 올해는 이미 오픈한 9개 극장을 포함해 총 16개 극장을 추가로 열어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한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의 영화전문매체 엔트그룹(Entgroup)이 발표한 중국 내 극장 사업자 순위에 따르면, CGV 중국은 2012년 말 22위(박스오피스 점유율 1.2%)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과 6개월만인 2013년 6월 기준 18위(박스오피스 점유율 1.6%)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