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 이상은입니다.
대만 최초로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3년 동안 인공수정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태어났는데, 대만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기자 】
바닥에 누워 바동거리는 새끼 판다 위안짜이.
일어나고 싶지만 차마 일어나지 못하고 쩔쩔매는 새끼를 엄마 판다가 안아줍니다.
사랑스러워 못 견디겠다는 듯 핥아주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판다와 달리 이 새끼 판다는 몸에 하얀 부분이 많습니다.
위안짜이는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의 대왕 판다 위안위안의 새끼.
5년 전 중국이 대만에 기증한 판다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위안짜이는 대만에서 태어난 첫 판다로 중국과 대만간의 화합을 상징하면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