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미생물과 잣 부산물로 음식물 악취를 줄이는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는 음식물 오·폐수 등으로부터 분리한 미생물 '바실러스'와 잣 송이 등을 섞어 만든 분말제품입니다.
개발한 처리제를 2∼4% 농도로 음식물 쓰레기에 뿌린 결과 7일째부터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강도도 처리제 도포 전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농진청은 처리제가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사람이나 가축에게 안전해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 자원화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