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32)이 상대 타자들의 폭탄에 무릎을 꿇었다.
장원삼은 18일 포항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0개.
장원삼은 18일 포항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3회부터 마운드가 무너졌다. 장원삼은 2사 1, 3루 이후 줄줄이 실점했다. 문우람에게 좌전안타로 동점을 허용한 뒤 이택근에제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장원삼은 1사 상황에서 유한준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구위가 흔들리면서 서동욱-허도환에게 연속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장원삼은 4회를 마친 뒤 5회에 심창민과 교체됐다.
5회말 현재 넥센이 5-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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