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온몸이 반짝반짝…신기하네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초록색 야광 토끼가 탄생했다.
최근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은 “미국 하와이의대 마노아 캠퍼스 연구팀과 터키 이스탄불 대학 연구팀이 야광 토끼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어미 토끼의 배아에 해파리 DNA를 주입한 결과 태어난 새끼 8마리 중 2마리가 초록색 야광 토끼로 태어난 것이다.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초록색 야광 토끼가 탄생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밝은 곳에서 보면 8마리의 모든 토끼가 평범해 보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볼 경우, 두 마리 토끼가 온몸에서 초록색 빛을 띄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와이 의대 부교수 스테판 모이스야디는 “초록색 야광빛은 중요하지 않다”며 “단지 실험이 성공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초록색 야광 토끼를 탄생시킨 이유는 혈우병 같은 유전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