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오랜 중국 활동으로 현지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정현은 현재 내로라하는 아이돌 그룹보다 더 무서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정현 측에 따르면 중국 내 최대 유저를 자랑하는 ‘56닷컴’에서 진행한 선호도 투표에서 이정현은 80%에 달하는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실제로 이정현은 13년 넘게 최고의 한류스타로 군림하며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각종 CF는 물론 두 편의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섰으며, ‘와’ ‘바꿔’ ‘줄래’ ‘평화’ ‘미쳐’ ‘반’ 등 다수의 곡이 히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3년 만에 내놓은 신곡 ‘브이’ 역시 아티스트적인 면과 퍼포먼스 ‘퀸’ 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면서 제 2의 전성기를 실감하게 한다. 실제로 중화권은 물론 미국, 유럽 언론에서도 이정현을 비중 있게 다루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