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용의와 이대형의 베이스런닝이 지루하게 이어지던 0-0의 균형을 깨고 LG의 연승을 지속시켰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회초 빛난 김용의와 이대형의 더블스틸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전날 9회초 결승 홈런을 터뜨린 권용관은 이틀연속 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선발 신재웅 역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두산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3연승을 거둔 LG 이병규가 이날 과감한 홈스틸로 승리를 이끈 이대형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