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강경준 씨가 장신영 씨와 좋은 관계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최근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추던 중 연인으로 발전,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관계자는 “또래인데다 6개월 동안 드라마를 함께 하면서 서로 의지가 많이 된 것 같다. 교제를 시작한 시기를 정확히 알진 못하지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게 됐을 것”이라고 전하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장신영 소속사 관계자 역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장신영) 본인 확인 결과 (강경준과) 교제 중이 맞다고 하더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는 ‘가시꽃’ 제작진 사이에도 일찌감치 감지됐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분위기였다”고 귀띔하며 “‘가시꽃’이 일일극이였던데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분량이 워낙 많다 보니 친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신영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당시 강경준으로부터 받은 초콜릿을 미투데이에 공개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최근 ‘가시꽃’과 SBS ‘두 여자의 방’에 잇달아 출연 중이다.
장신영은 2002년 ‘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 ‘환생’, ‘태양의 신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추적자’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가시꽃’에 이어 ‘황금의 제국’에서도 활약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