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해외반응, 고아성, 봉준호,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영화 ‘설국열차’의 해외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 북미 영화 전문지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은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시각적인 영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훌륭한 묘사, 섬세한 캐릭터 등 한국의 천재 감독 봉준호의 야심과 더불어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설국열차’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약 42만 명을 모은 데 이어 1일 60만 명, 2일 62만 명을 동원했고, 주말에는 162만 명이나 끌어 모았습니다.
한편 ‘설국열차’는 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 원작으로 냉전 시대 갑자기 찾아온 기온 이상으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방편인 열차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려낸 영화로 송강호 고아성과 할리우드 톱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영화 ‘설국열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