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문근영 “‘굿닥터’와 시청률 경쟁? 신경 안 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문근영이 KBS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와의 시청률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근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한 일식집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기자간담회에서 ‘굿닥터’와의 시청률 경쟁에 “신경 안 쓴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시청률이라는 것이 신경 쓴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안 쓴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어느 작품도 완성도를 포기하고 가는 작품은 없고, 시청률은 우리 손을 떠난 부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문근영이 KBS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와의 시청률 경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MBC

이에 대해 이상윤 역시 “(다음날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그냥 상관하지 않고 열심히 촬영할 것이다. 다만 우리가 좀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시청률 공약에 대해 “20% 넘으면 명동에서 셔플댄스 추기로 했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출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시청률 20%돌파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의 예술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서현진, 김범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