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범죄와의 전쟁 선포?

B.A.P(비에이피)가 ‘BADMAN(배드맨)’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개된 ‘Coffee Shop(커피숍)’과 ‘Hurricane(허리케인)’에 이어 B.A.P 세 번째 미니앨범 ‘BADMAN’ 마지막 타이틀곡인 ‘Badman’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트리플 타이틀과 3곡의 수록곡 등 총 6곡 전곡이 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베일을 벗은 동명의 타이틀곡 ‘Badman’ 예고편 영상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40초 가량의 이 영상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촬영지로 알려진 미국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현지 엑스트라들로 구성된 시위대와 진압대가 대치하는 모습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냈다.
얼굴에 블랙 컬러의 메이크업으로 강렬함을 더한 B.A.P 멤버들과 어지러운 사이렌 소리, 불이 붙은 화염병이 깨지면서 치솟는 불길 등은 부서지고 파괴된 디트로이트의 배경과 어우러져 범죄와의 전쟁에 맞서 악당으로 변신한 B.A.P의 모습을 암시했다.
한편 B.A.P는 오는 17, 1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