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상승세를 타고 있는 LA다저스가 잇따라 전국구 중계 전파를 탄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8월 6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다저스의 경기, 8월 1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템파베이 레이스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전국구 중계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전국구 중계는 흔한 일이 아니다. 중계 기반은 중계권료를 계약한 지역방송사이며, ESPN, FOX 등 극히 일부 방송이 주목받는 경기를 전국구 중계를 한다. 최근 27경기에서 22승을 거두며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저스의 모습이 중계방송사의 눈길을 끈 것.
LA다저스가 상승세를 타면서 전국구 중계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한편,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열리는 템파베이와의 경기는 전국구 중계 관계로 평소보다 늦은 오후 5시(한국시간 12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다저스 경기가 ESPN의 일요일 전국구 중계를 타는 것은 지난 5월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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