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와 함께 주식시장의 기온도 뚝 떨어진 모습입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옵션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이 되고 있고, 미국증시가 6일동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행진이 7일째 이어지고 있는 점이 심리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48포인트 하락한 137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업종이 2퍼센트 가량 하락하고 있고, 보험과 증권, 건설과 금융등도 1퍼센트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 롯데쇼핑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등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도 1퍼센트 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지금은 오름세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5포인트 소폭 오른 599.2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금속업종과 출판.매체복제,제약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송서비스와 음식료.담배, 금융, 운수장비.부품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이 약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다음이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하나투어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휴맥스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KTH는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7% 이상 하락하고 있고, 온타임텍도 성장 둔화 우려로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씨피엔은 타법인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륭전자는 3.4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7%이상 오르며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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