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가를 했는데요,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0개 기업이 회사알리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상장사 엑스포.
우리나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 줍니다.
참가 기업들은 갖가지 행사와 볼거리를 앞세워 투자자들 관심끌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완구업체로 잘 알려진 한 코스닥 기업은 출시를 앞둔 새로운 개념의 완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김종완 / 손오공 기획이사
"완구에 로봇기술을 접목해서 로봇새를 개발했습니다. 일명 스카이버드라는 새를 개발해서 내년에 유럽 남미 미국에 수출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스스로 말과 행동을 배우는 애완로봇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엑스포에 참가한 한 여행업체입니다.
투자자들과의 상담과 기업설명이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인터뷰 : 홍성근 / 모두투어 대표이사
"국내외 10위권 업체들과 제휴를 돈독히 해서 내년도 영업성장률을 최소 50% 이상 신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태마상품인 이른바 '콘텐츠 여행'쪽에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성공여부가 주목됩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이밖에도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춰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스탠딩 : 이무형 / 기자
"200개의 상장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KRX IR 엑스포는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오는 4일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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