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 첫 승도 거두기 전에 부상이 먼저 찾아왔다. ‘왕년의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콜로라도 로키스)가 부상자 명단(DL)에 오를 전망이다.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 포스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스왈트가 곧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스왈트는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 햄스트링 부상으로 강판됐다. 2사 3루 제이슨 쿠벨 타석 때 폭투를 했고, 3루 주자의 쇄도를 막기 위해 홈으로 달려가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오스왈트는 에즈머 에스칼로나와 곧바로 교체됐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실망스러운 성적(4승 3패 평균자책점 5.80)을 거뒀던 오스왈트는 지난 5월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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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오스왈트를 대신해 중간계투나 외야수를 엔트리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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