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강병식 넥센 히어로즈 2군 타격코치가 가족과 함께 훈훈한 은퇴식을 가졌다.
강병식 넥센 2군 타격코치가 7일 목동 LG전에 앞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은퇴식이 진행되는 동안 넥센 선수단도 강 코치의 등번호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훈훈한 장면은 이어졌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강 코치의 두 남매가 많았고, 강 코치가 포수로 나서 공을 받았다.
넥센 구단은 강 코치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은퇴 반지와 기념티셔츠 150벌, 기념패, 기념액자 등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2년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 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넥센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강 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 통산 761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6리 39홈런 174타점을 기록했다.
은퇴식을 마친 강병식 코치가 두 아들, 딸의 시구, 시타 때 포수를 맡아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