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방북 허용…"무원칙 대화 없다"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과 우리 쪽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혀 공단 정상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국은 원칙적으로 환영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청와대는 대화의 문은 열려있지만 무분별, 무원칙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이집트군,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집트 군부가 퇴진을 거부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는 등 무력 개입에 나섰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새로운 대통령 선출을 위해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 U-20 월드컵 8강 진출
30년 만에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8대7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 한·미, 방위비협상 10월까지 타결
한국과 미국이 내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을 오는 10월까지 타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우리가 미군 주둔비용의 절반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난항이 예상됩니다.
▶ 검찰, '금품수수' 원세훈 오늘 소환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다시 소
원 전 원장은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 등 개인 비리에 대해 조사를 받습니다.
▶ 장마전선 북상…동해안 '폭염특보'
남쪽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오면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찜통더위도 계속돼 강릉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강원 동해안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