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절친(절친한 친구의 준말)’으로 알려졌던 루이스 크루즈가 LA다저스와 결별 후 뉴욕 양키스에 합류했다.
양키스는 4일(한국시간) FA가 된 크루즈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제이슨 닉스를 대신할 예정이다.
다저스에서 지난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297에 40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크루즈는 이번 시즌 45경기에서 118타수 15안타 타율 0.127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결국 지난달 29일 지명할당 됐다.
다저스와 결별한 루이스 크루즈가 뉴욕 양키스와 새로 계약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 대표로도 뛴 바 있는 그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류현진과 친하게 지내며 류현진의 ‘정착 도우미’로 알려져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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