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은 못봤으나 인터넷에서 내용을 접했다”며 “군대라는 곳은 가장 최고 지휘관 아래서 운영체제 전반과 시스템이 바뀌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지휘체제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지 모르지만 왜 그랬는지 싶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의 책임을 군당국의 관리 부실 책임으로 돌린 것. 그는 “우리 때는 인솔자들이 늘 상주했었다”고 덧붙였다.
SBS ‘현장21’은 25일 방송에서 연예병사들이 지방 부대 위문 공연 후 술자리를 가졌고, 세븐과 상추 등 일부 병사는 새벽에 안마시술소까지 찾는 모습을 담은 내용을 방송했다.
26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국민 2118명(±2.13%P,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4.7%가 연예병사를 폐지하는데 찬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