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위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 전 인터뷰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손연재는 다음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 6일 ~ 17일·이하 현지시간),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8월 28일 ~ 9월 1일)에 출전한다.
두 대회 사이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FIG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8월 17일 ~ 18일)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033), 볼(18.267), 곤봉(18.133), 리본(17.633) 4종목 합계 72.066점으로 정상에 올라 국내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김승진 기자/mksports@mkinternet.com]